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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서울의 봄'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후 12.12 사태가 나기 전 9시간의 실제 상황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다 보니 더욱더 공감이 되고 흥미를 끌어내는 영화입니다.

     '서울의 봄'의 줄거리, 출연진, 실존인물 등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1. '서울의 봄' 개봉일, 러닝타임

     영화 '서울의 봄'은 2023년 11월 22일에 개봉했습니다. 총 러닝 타임은 141분으로 2시간 21분으로 긴 편이지만 긴박감 있는 연출로 시간이 금방 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2. 감독 및 출연진

     

     

     

     

     1) 감독: 김성수

      이 영화는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김성수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아수라, 감기, 영어 완전 정복, 무사, 태양은 없다, 비트, 런어웨이 등을 연출했습니다. 정우성 배우와는 특별한 인연이 깊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2) 출연진

      주연으로는 황정민 배우(전두광 역), 정우성 배우(이태신 역), 이성민 배우(참모총장 정상호 역), 박해준 배우(9 사단장 노태건 역), 김성균 배우(헌병감 김준엽 역)로 화려하고 연기력이 아주 뛰어난 배우들이 함께 했습니다.

     조연으로는 김의성 배우(국방장관 역), 정동환 배우(대통령 최한규 역), 안내상 배우(1 군단장 한영구 역), 유성주 배우(참모차장 민성배 역) 등 많은 배우가 출연합니다.

     특별 출연으로는 정만식 배우(특전사령관 공수혁 역), 정해인 배우(특전사 오진호 소령 역), 이준혁 배우(참모총장 경호원 역)가 나옵니다.

     

    출처 CGV

     

     

     

     3. 줄거리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의 군사반란이 일어난 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는 그 순간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10월 26일 이후, 정권을 장악하기 위한 세력들의 음모와 쿠데타를 배경으로 합니다.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군사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 부대까지 모두 서울로 불러들입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 무슨 짓도 하는 전두광의 광기 어린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이 서로 일촉 즉발의 위태롭고 긴장되는 9시간을 영화에 담아냅니다. 

     특히,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12.12사태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9시간 동안의 긴박한 상황에 대한 역사적 배경은 모두 알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4) 실제 사건_ 12.12 사태

     영화의 실제 배경이 된 12.12사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979년 10.26 사건이 일어나면서 당시 대통령이던 박정희가 서거한 뒤 합동수사 본부장 자리를 맡고 있던 보안사령관 전두환과 육군참모총장이면서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간에는 사건에 대한 수사와 군의 인사 문제를 가지고 갈등을 빚고 있었습니다.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는 힘을 더 가져오기 위해서 정승화가 김재규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10.26 사건의 수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를 대며 정승화를 연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이제 이 모든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11월 중순 전두환의 편인 국방부 군수차관보, 1 군단장, 수도군단장, 9 사단장 노태우 등과 모의하여 12월 12일을 거사일로 확정하고, 정승화를 연행하는 모략을 꾸밉니다. 이 계획에 따라 12일 저녁에 수도경비사령부 33 헌병대 병력 50명은 한남동의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들이닥쳐 강제로 정승화를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강제 연행합니다.

     그리고 이 연행에 저항할 수 있는 인물들은 이미 연회에 초대하여 도울 수 있는 길을 사전에 차단하였습니다. 연회 중 연행에 대한 사실이 전달되었으나 이미 전두환이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점령하게 함으로써 육군이 힘을 쓸 수 있는 것을 모두 차단한 뒤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신군부는 전방을 지키고 있는 노태우의 9사단을 미리 준비하여 병력을 채워놓고, 결국 신군부는 모든 것을 무력화시키며 반란 진압군을 모두 정리한 상태였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당시 대통령인 최규하 전 대통령의 재가 없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일을 벌인 뒤에 승인을 받기 위해 신군부가 최규하 전 대통령에게 압력을 가하며 재가를 해달라고 했으나, 국방장관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거절하게 됩니다. 신군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당시 국방장관이던 노재현을 아예 강제로 체포하여 정승화의 연행을 허락할 수 있도록 설득시킵니다. 결국 최규하 전 대통령은 13일 새벽, 정승화의 연행을 재가 하며 신군부는 모든 것을 장악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군사반란에 성공한 신군부는 정권을 모두 장악하고 전두환은 대장, 중앙정보부장을 지내고 대통령까지 당선되었으며 그 뒤로는 노태우도 대장, 내무부 장관을 지내며 다음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12.12 군사반란을 계기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여 언론의 자유를 모두 탄압하고, 국민의 희생까지도 무자비한 정치를 이어가며 5.18 민주화운동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노태우 이후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당시의 군사반란을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전두환, 노태우를 징역형으로 옥살이를 하게 하고, 추징금을 부과하였으나 같은 해에 사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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